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분석 결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대한 자율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공개 현황 2024년에는 총 204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공개하는 기업의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시 기업 수는 2023년 161개에서 2024년 204개로 약 27% 증가했다.
제출기간 : 204개사 중 136개사(67%)가 6월 보고서 제출
사용기준 : 다양한 글로벌 표준을 자발적으로 활용하여 거의 모든 기업(203개사)이 GRI 표준을 따르고 있으며, 병행하여 SASB 및 TCFD 표준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올해부터 시행되는 ISSB 기준(IFRS S1‧)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16개사입니다. S2)도 반영하여 공개합니다.
기업 공시현황 대기업(자산 2조원 이상,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공시비율이 높았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에서 공시 비중이 높았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63%가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의 88%가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대기업 대기업*에 속한 회사는 143개사로 약 70%*를 차지함.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기준(2024년 5월 14일 적용)
산업 제조업(105개사)과 금융/보험(44개사)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기후 부문 공개 분석 기후 관련 전략과 위험 관리를 공개한 기업의 79%가 기후 변화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식별했습니다. 공개된 위험 및 기회와 관련하여 정량적 재무 영향(18%) 및 시나리오 분석(33%)을 수행한 기업 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위험 및 기회 총 162개 기업(79개) %) 기후위험요인을 식별·공개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환위험*(162개사)과 관련된 것이며, 물리적 위험**(156개사)과 함께 공개됨 * 정책 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위험 , 합법적인, 기술, 시장, 평판 리스크 ** 태풍, 홍수, 가뭄, 폭염 등 기상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리스크 강수량, 기온변화 등 장기적인 기후 패턴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물리적 리스크와 만성 물리적 리스크로 분류됩니다. 전환 리스크를 공개한 기업 중 대부분(160개사)이 정책 및 법적 리스크를 식별한 반면, 평판 리스크를 공개한 기업은 다소 적은 편입니다. 119개 기업 수준의 재무적 영향 145개 기업(71%)이 리스크 및 법적 리스크에 대한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여 공개했습니다. 기회요인으로 전년 대비 56개 기업 증가 다만 정량적 재무영향 수치를 제시한 기업은 36개사(18%)였다. 수치계산의 근거까지 제시한 기업은 12개사(6%)에 불과했다. 시나리오 분석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하고 결과를 공개한 기업 67개 기업(33%)으로 전년 대비 23개 기업 증가, 여전히 낮은 수준 * 각 상황이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프로세스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 지표 거의 모든 기업이 Scope 1, 2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연결 기준으로 공개하는 기업은 3%에 불과합니다. 많은 기업에서도 Scope 3 배출량을 공개했지만 배출량에 대한 신뢰성과 비교 가능성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 Scope 1: 회사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 Scope 2: 회사가 구매 또는 취득하여 사용하는 전력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 Scope 3: 가치사슬 내에서 발생하지만 Scope 2에는 포함되지 않는 기타 간접배출 1·2 총 202개사(99%)가 Scope 1, 2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연결기준으로는 7개사(3%)만이 자회사를 포함하여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Scope 3 기업 산정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총 135개 기업(66%)이 Scope 3 배출량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Scope 3 카테고리 15개* 중 평균 7.2**개만 공개되었으며, 카테고리 선정 근거나 추정값의 활용 범위에 대한 제시는 없었습니다. 불충분 * ‘온실가스 프로토콜 기업 가치 사슬(Scope 3) 회계 및 보고 기준(2011)’에 제시된 15개 가치 사슬 배출원 범주(업스트림) 8, 7개 다운스트림) ** 대부분의 업스트림(공급망) 배출량이 계산되었으며, 그러나 하류(판매망) 공개가 미흡하고, 상류 기업 중 계산하기 쉬운 ‘출장’ 카테고리가 가장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모범사례 한국거래소 기후 관련 기업 공시 역량 강화 및 기술 충실도 제고를 위한 참고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분야별 모범적 저작사례(4개 주제)를 제시합니다. 위험과 기회 각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요인의 영향 범위와 기간이 제시됩니다. 재무적 영향과 연계하여 대응전략을 구분 및 설명하는 사례 위험/기회 위험 및 기회요소별 재무적 영향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계산 근거를 설명하는 사례 시나리오 분석 시나리오 분석 방법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기술 ,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기후 회복력을 평가한 사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와 전략을 충실히 기술한 사례 향후 계획 한국거래소는 국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제정될 KSSB가 그렇다. 표준 기반의 교육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공시 준비를 돕고, 의무공시 이전에 자율공시를 더 많이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